[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28일과 29일 양일간, 지하철 1호선 화원역과 2호선 대실역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휴대용 스틱비누를 나누어주며 생활방역 캠페인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달성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월부터 「안녕 달성, 군민안심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먼저 아동용 마스크 목걸이 2000개를 자원봉사자들이 손수 제작해 달성복지재단에 전달했다.

마스크 목걸이는 마스크를 잠깐씩 벗었을 경우 따로 휴대하지 않아도 목걸이처럼 목에 걸어둘 수 있어 감염병에 취약한 아이들의 마스크 오염이나 분실을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어 어린이집유치원생들의 필수 아이템이다.

또한, 무더운 여름철에 착용하기 편한 얇은 면 마스크도 1,000개 제작하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문오 군수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도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자원봉사자들의 나눔과 배려가 이어지고 있다며 생활방역캠페인 실천을 통해 더불어 행복한 달성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달성군이 제작한 아동용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 포장 자원봉사활동에 앞장서 활동했으며 폭염 시 음수나눔활동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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