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와 애경산업이 취약계층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료진에게 52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한다.

서울시는 30일 오전 10시40분 서울시청에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함께 '애경산업 힘내라! 서울 나눔 캠페인 기부전달식'을 연다.

이날 행사에는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이사, 윤영석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정안 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이 참석한다.

애경산업은 연탄배달, 어르신 식사대접, 김장나누기 등 다양한 봉사·기부활동 등을 통해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올해는 최대 규모인 52억원 상당의 자사 생활용품을 기부한다.

임 대표이사는 "서울시 어려운 이웃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9년째 나눔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권한대행은 "코로나19라는 힘든 상황 속에서 서울시민을 위한 생활용품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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