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배기철)은 인구 7만에 육박하는 안심3·4동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7.6일 안심3동, 안심4동, 혁신동의 3개동으로 분동하고, 22일 안심3동, 27일 혁신동에 이어 29일 안심4동 행정복지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행정복지센터 개소를 축하했으며 코로나19 극복에 대응하기 위하여 행사는 현판식, 테이프커팅 등 간단하게 치르고 주민애로사항 청취 및 지역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안심3·4동은 신서혁신도시, 첨단의료복합단지, 안심창조밸리 등 대규모 국시책사업 유치와 대단지 아파트단지 조성으로 도시영역이 급속히 팽창하고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분동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분동으로 안심4동은 2.6㎢(구의 1.43%)의 면적에 서호, 동호, 각산, 신서 등 4개의 법정동이 포함되었으며 2만9704명 1만1864세대가 거주하게 된다. 또한, 초중고 3개소, 금융기관 5개소, 사회복지시설 44개소, 도서관 1개소, 공원1개소를 포함하여 지하철 반야월역과 각산역이 통과하면서 더욱 편리하고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추게 되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안심4동은 과거 안심출장소가 있던 안심의 중심이며 현재 안심의 구도심과 고속도로 주변이 지속적으로 개발 중에 있어 앞으로도 많은 발전이 있을 것이다.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