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2021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언더커버'가 탄탄한 서사의 완성도를 높일 출연진을 공개했다.

배우 지진희와 김현주의 재회로 화제를 모은 바 있던 JTBC 새 드라마 '언더커버'가 이번에는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여줄 허준호, 정만식, 한고은, 권해효, 박근형 등 대체 불가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을 전했다. 여기에 연우진, 한선화, 박두식, 박경리, 한보배, 유선호, 이재인의 합류로 극에 대한 기대 심리를 한층 더 자극하는 모양새다.

동명의 BBC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언더커버'는 오랫동안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한정현(지진희)과 정의를 위해 최초의 공수처장이 된 인권 변호사 최연수(김현주)가 거대한 세력에 치열하게 맞서 감춰져 있던 진실을 파헤치고, 인간의 다면성과 옳고 그름, 사랑과 정의를 지키는 이야기를 담을 작품.

우선, '연애 말고 결혼' 이후 다시 만난 연우진, 한선화는 각각 '한정현'과 '최연수'를 맡아 지진희와 김현주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

박두식은 정만식이 연기하는 '도영걸'의 젊은 시절을 맡아 열연한다. 도영걸은 과거 한정현의 안기부 선배로, 강한 승부욕으로 성공궤도를 달리는 인물.

가수에서 연기자로 나선 박경리(경리)의 활약도 기대감을 더한다. 박경리는 한고은이 맡은 역할인 '고윤주'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 치명적이고 강렬한 매력을 선보일 박경리의 새로운 모습에 관심이 쏠린다.

한보배는 '민상아' 역을 맡아 김수진의 젊은 시절을 연기하고, 극 중 지진희와 김현주의 자녀 역할로 유선호, 이재인 각각 열연을 펼친다. 확실한 존재감과 개성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두 신예의 만남도 주목할 만하다.

언더커버 한 제작진은 "언더커버는 과거 서사 역시 현재의 이야기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한다. 극의 중심을 잡아줄 내공 있는 배우들부터 개성 충만한 신예까지, 탄탄한 서사를 완성할 이들의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사진 = 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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