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세대 아이스쿨 방석(1,000개), 휴대용 선풍기(200개), 쿨 스카프(400개) 등

연수구, 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 협력 추진
연수구, 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 협력 추진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연수구(구청장 고남석)와 연수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홍현웅)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저소득 취약계층(만65세 이상 어르신,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냉방용품 지원에 나섰다.

이번 냉방용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무더위쉼터, 경로당 폐쇄로 폭염 대피소가 부족해지고 평년대비 폭염이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속에서 상대적으로 온열질환에 취약한 만65세 이상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기획됐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폭염취약계층 1,600세대는 아이스쿨 방석(1,000개), 휴대용 선풍기(200개), 쿨 스카프(400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인천연수구위생공사(500만원)와 연수2동주민자치회(150만원)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한 후원금을 재원으로 연수구와 연수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이 협력해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연수구 복지대상자를 위해 선뜻 도움의 손길을 주신 ㈜인천연수구위생공사와 연수2동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며, 저소득 폭염취약계층에 냉방용품 뿐만 아니라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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