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지역업체 3개사 포함 … 우선구매 통한 공공판로 지원

▷라이닝 버터플라이 밸브/경진산업(부산 강서구 소재)=왼쪽 上 ▷항균, 항곰팡이 성능을 가진 벽, 천장마감재 및 실내용바닥재=오른쪽 上,下 ▷노면살수차/신정개발특장차 주식회사(울산 울주군 소재)=왼쪽下
▷라이닝 버터플라이 밸브/경진산업(부산 강서구 소재)=왼쪽 上 ▷항균, 항곰팡이 성능을 가진 벽, 천장마감재 및 실내용바닥재=오른쪽 上,下 ▷노면살수차/신정개발특장차 주식회사(울산 울주군 소재)=왼쪽下 /사진=부경일보DB

[일요서울 │부산 황상동 기자] 조달청은 지난달 29일 2020년 제3회 우수제품 지정 심사를 통과한 47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심사에서 부산지역 업체로는 ▲경진산업(대표 정경복), ▲동양특수목재 주식회사(대표이사 이동한) 2개사의 제품, 울산지역 업체로는 ▲신정개발특장차 주식회사(대표이사 정봉채)의 제품이 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
      
▲경진산업은 ‘라이닝 버터플라이 밸브’, ▲동양특수목재 주식회사는 ‘항균, 항곰팡이 성능을 가진 벽, 천장마감재 및 실내용바닥재’, ▲신정개발특장차 주식회사는 ‘노면살수차’가 우수제품에 선정됐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로서 우수제품으로 지정받은 기업은 국가계약법령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 등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지정 물품을 공급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나라장터 엑스포, 해외조달 시장개척단 등 조달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ㆍ외 조달시장 진출 프로그램도 지원받는다. 지난해 말 현재 부산·울산지역의 우수조달물품 지정업체는 46개사이며, 지난해 공급금액은 2,347억원에 달한다.

권혁재 부산지방조달청장은 “부산·울산지역의 우수조달물품을 적극 발굴·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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