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재)대구광역시동구문화재단(이사장 배기철)에서 운영하는 안심도서관과 신천도서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했던 독서문화프로그램 및 공립작은도서관 운영을 지난 3일부터 재개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한 소규모 강좌 중심으로 독서문화 강좌, 여름방학 프로그램, 독서의 달 행사, 인문학 강좌 등의 프로그램을 재개하였으며,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독서회’, ‘전자책 독서퀴즈’, ‘랜선 전시’ 등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도 개설할 예정이다.

작은도서관 운영 또한 8월 반야월역사 작은도서관 등 6개관을 시작으로 9월에는 전체 13개관 작은도서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 ~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1인당 10권의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

도서관 개방에 따라 도서 대출·반납(상호대차서비스), 회원가입 등은 이용할 수 있으나 도서관 내에서 자료를 열람하는 것은 아직 불가능하다.

동구 도서관에서는 이용자에게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도서관 방역지침을 필수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매일 2회 방역작업을 진행하는 등 방역 대응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배기철 (재)동구문화재단 이사장은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함에 따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도서관을 통해 주민들이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독서문화프로그램 및 작은도서관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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