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예술법안소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승수 의원(미래통합당, 대구 북구을)은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계류 중인 법안의 심도 깊은 심사를 위해 ‘문체위 소관 법률개정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체위 소속 미래통합당 의원인 김승수 의원, 이용 의원, 김예지 의원을 비롯해 당 소속 보좌진,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고, 정부 측에서는 문체부 기획조정실장, 예술정책관, 지역문화정책관, 콘텐츠정책국장과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해 각 실·국별 소관 법률 개정안에 대해 토론 했다.

정부를 비롯해 법 개정안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는 이해당사자들은 법안 설명을 위해 통상 소관 위원회 의원실을 일일이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국회 계류법안에 대한 효율적인 의견교환과 토론 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수 의원은 "코로나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본 문화예술인 및 콘텐츠 업계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회가 앞장서서 관련 법률을 심의하고 속히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미래통합당 소속 동료의원들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이후 문화·예술 분야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국회 상임위 차원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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