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동구청(구청장 배기철)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의 경제를 되살리고, 구민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자 이달 6일부터 11월까지 '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폐업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7월1일부터 10일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1850명을 선발했고, 6개 분야 121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선발된 인원은 지자체 특성화 사업 및 생활 방역 지원, 환경 정비 사업 등에 참여하며, 근무 시간은 근무지별로 1일 최소 3시간부터 최대 8시간이다. 단, 65세 이상 참가자는 1일 3시간씩 근무한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일자리 사업을 통해 참가자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고 함께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여 주민의 안정된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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