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최대 금액 확보로 주민 숙원사업, 재난안전 사업 추진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올해 상반기에 13개 사업 48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으며, 확보된 금액은 전국 243개 광역, 기초단체 중 최고 금액이라고 밝혔다.

창원시청 전경
창원시청 전경

특별교부세는 지역에서 예상치 못하게 발생하는 지역현안과 재난안전에 대한 특별한 재정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정부가 편성하는 예산으로 통상 상·하반기로 나누어 행정안전부에서 교부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교부 사업으로는 지역현안 사업인 의창노인종합복지관 증축사업 10억 원, 안민터널 노후 터널 등 교체 공사 9억 원, 고객친화형 농산물도매 시장 유통시설 개선사업 7억 원, 공원내 체육시설 정비공사 7억 원, 초등학교 주변 신호등 확충사업 2억 원, 팔용동 벽산아파트 주변 도로정비 공사 1억 원, 동읍 용전-남산간 소로 1-26호선 개설 1억 원, 봉곡 운동장 시설정비 2억 원, 법원 후문 외 1개소 보행로 정비공사 2억 원, 진동면 교동리 공영주차장 조성공사 2억 원, 마산수산시장 아케이트 설치공사 3억 원, 어린이 보호구역 내 무인 단속장비 설치사업 1억 원이며 재난사업으로는 북면 마산마을 배수로 정비공사 1억 원이다.

조영진 제 1부시장은 앞서 서울사무소를 중심으로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안전부에 사업의 타당성 및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더 많은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해 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지역의 주민 현안 사업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지역에 많은 애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국회의원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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