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달성군 현풍읍은 지난 5일 코로나19로 부족한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고자 현풍읍행정복지센터에서 공무원, 이장협의회, 번영회, 체육회, 새마을회, 맥청회를 비롯한 현풍읍 기관단체와 주민 등 40여명이 헌혈 나눔행사에 참여했다.

현풍읍 새마을부녀회에서는 헌혈 참여 뿐 아니라, 체육회의 후원을 받아 헌혈 참여자들에게 국수와 수육 제공 봉사도 함께 진행하였다. 많은 사람이 모일 수 있는 여건에서도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기원하며, 현풍읍 주민들과 기관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이뤄지게 됐다.

곽윤환 현풍읍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행사에 기관단체와 주민,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헌혈나눔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진행하였고, 단체헌혈에 함께하고 싶은 기업이나 단체는 대구경북혈액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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