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등면 대평리 등 7개리 1505필지, 경계분쟁 해소·토지의 효율적 이용
- 지적재조사사업 통해 지적 불일치 해소와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앞장

전남 순천시청 전경
전남 순천시청 전경

[일요서울ㅣ순천 강경구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2018년 1월부터 추진한 월등면 대평리 등 7개리 일원 토지 1천505필지에 67만2천853㎡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지난 7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월등지구는 지난 2018년 1월 사업지구로 지정된 이후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해 토지소유자간 경계협의와 주민설명회, 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경계를 새롭게 확정해 지적공부 작성을 완료했다.

이번에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한 월등지구는 그동안 지적공부와 토지 이용현황이 일치하지 않아 토지소유자간 경계분쟁과 측량민원이 빈번한 지역이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경계를 새로이 확정해 주민간의 토지경계 분쟁해소와 도로 확보를 통한 맹지해소, 토지소유자 재산권 보호, 국토의 효율적 관리 등의 긍정적 사업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추진 과정에서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자 했으며 앞으로 2030년까지 시행되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지적 불일치를 해소하여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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