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경남 진주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방만혁)는 지난 11일, 집중 호우로 더렵혀진 남강 둔치 주변을 깨끗이 정리했다.

진주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지난 11일, 집중 호우로 더렵혀진 남강 둔치 주변을 깨끗이 정리했다. @ 진주시 제공
진주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지난 11일, 집중 호우로 더렵혀진 남강 둔치 주변을 깨끗이 정리했다. @ 진주시 제공

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한 자원봉사자 100여 명은 진주성~진양교 간 남강변 쓰레기 수거와 배수로 주변 물 막힘 제거 작업 등 봉사활동을 통해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앞장섰다.

또한 지난 9일에는 진주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소속 8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진주시 내동면 양옥마을에 긴급 투입돼 피해 복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10일부터 매일 40명의 자원봉사자가 침수 주택 내·외부를 청소하고 토사 유입물을 제거하는 등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방만혁 회장은 “마치 내 집이 물에 잠긴 심정으로 진흙탕 속에서 흙을 씻어 내고 쓰레기를 걷어내면서도 이재민을 걱정하며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피해복구가 마무리 될 때까지 피해가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자원봉사자를 투입해 재난 복구 활동에 온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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