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0일까지 진행
14일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멀티공연장에서 설명회

고리원자력본부 전경
고리원자력본부 전경.(사진=부경일보DB)

[일요서울 | 부산 김우정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신선)가 ‘2021년도 사업자지원사업 공모’를 오는 9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업자지원사업’은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전 사업자가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환경개선, 문화진흥, 복지향상 등을 목적으로 지역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고리본부의 내년도 사업자지원사업 예산은 총 94억 6천만원으로 책정됐다.

고리원자력본부는 다양한 사업의 공정하고 투명한 선정과 집행을 위해 공모를 진행한다. 접수 분야는 총 6개로, ▲교육장학지원 ▲지역경제협력 ▲주변환경개선 ▲지역복지 ▲지역문화진흥 ▲그 밖의 지원 사업 등의 공모를 접수한다.

또한, 고리원자력본부는 오는 14일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멀티공연장에서 사업 공모 설명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공모 방법 및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심사 및 선정기준에 대한 제반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결과는 내년 1월에 지자체 홈페이지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관련 세부사항과 신청 서식은 한수원 고리본부 홈페이지 또는 기장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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