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주·정차금지 홍보 현장속으로...

불법주정차금지 현장 홍보 및 계도 실시.
불법주정차금지 현장 홍보 및 계도 실시.

[일요서울ㅣ구미 이성열 기자] 구미시가 8월 10일부터 4개월 간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33명의 홍보인원을 읍면동과 교통정책과에 배치해 현장에서 불법 주정차 금지 홍보와 계도를 실시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확대 시행으로 2017년 47,871건이던 과태료 부과건수는 2019년 98,298건으로 50,427건 늘어났으며, 8월 1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가 시행되면서 과태료부과건수가 한층 늘어날 전망이다.

구미시는 SNS 및 카카오톡 알림서비스 등을 활용해 온라인 홍보를 하고 있으나, 시민들의 불법 주·정차에 대한 경각심 부족으로 인하여 주민신고제로 과태료가 부과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온라인 홍보와 더불어 적극적인 현장 홍보에 나서게 됐다.

앞으로 4개월 간 사업 참여자들은 상습 불법주정차 구역을 비롯해 다중이용시설, 차량통행이 많은 상업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등에서 직접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불법주·정차금지 구역에 주차한 차량에 대해서는 단속 예고 안내문을 부착 할 계획이다.

박말기 구미시 교통행정과장은 “단속만으로는 불법 주·정차 근절에 한계가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사전 홍보와 계도,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며 올바른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