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완주 고봉석 기자] 완주군은 소규모 웨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코로나19로 실내보다 다소 안전한 야외웨딩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비비정이 떠오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실제 지난해에는 24쌍의 많은 커플이 비비정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현재 완주군은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과 시설 개선을 위해 비비정 웨딩공간의 웨딩 테마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완공되는 리모델링을 통해 신랑신부의 추억을 아름답게 기록할 포토존 설치와 함께 이용객들의 휴식을 위한 잔디광장, 산책길도 조성한다.

비비정의 큰 장점은 멋스런 환경과 여유다.

행복한 신랑 신부를 더욱 돋보이게 해줄 아름다운 전망과 함께 마을 주민들이 정성으로 준비한 피로연 음식도 맛볼 수 있다. 하객들이 결혼식 후에 한적한 카페 정원에서 여유를 즐길 수도 있다.

사단법인 비비정 관계자는 “일반 예식장과 달리 하객들이 독립적인 공간에서 피로연을 즐길 수 있어 호응이 좋다”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날, 행복한 추억을 비비정에서 만들어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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