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협 결혼 [부산아이파크 제공]
이정협 결혼 [부산아이파크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부산 아이파크의 공격수 이정협이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정협은 오는 16일 오후 1시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오세인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 오세인씨는 초등학교 교사로 훌륭한 인품과 배려심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를 통해 만남을 가졌고, 결혼에 성공했다.

이정협은 "늘 현명하게 판단하고 배려하는 그녀의 인품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시즌 중이라 신혼여행을 가지 못하지만 부산이 성공적으로 1부리그 복귀 시즌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3년 부산에서 K리그에 데뷔한 이정협은 상주 상무와 울산 현대, 그리고 일본 J리그 쇼난 벨마레에서 활약해 온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다. K리그에서 현재 44골 18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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