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 이하 한전)이 8월13일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28조1657억원, 영업이익 820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537억원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조7489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유가 등 연료가 하락으로 발전자회사 연료비와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는 2만5637억원 감소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전기판매수익 2221억원 감소,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환경개선을 위한 필수비용 6611억원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만7489억원 증가한 8204억원을 기록했다.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한 ‘그룹사 재무개선 TF’를 지속 운영할 것이며 신기술 확대, 일하는 방식개선 등을 통해 전력공급 비용 최소화를 위한 경영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합리적인 전기요금 체계 개편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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