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세종 개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7개 지역별 대표 극단들의 경연 공연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문화행사 및 연극인 얼굴 전시회, 그리고 학술토론회

13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사)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대한민국연극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연극축제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최미자 기자)
13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사)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대한민국연극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연극축제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최미자 기자)

[일요서울ㅣ세종 최미자 기자] 세종시, (사)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대한민국연극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연극축제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세종이 오는 28일 부터 9월 28일까지 세종시(이하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대한민국연극제는 애초에 6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연기되어 올해는 28일로 충북대표 극단 청년극장의 <숙희책방> 공연을 시작으로 9월 28일 폐막식까지 3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에 맞서 각 행사장, 공연장 및 공연 참가팀들에게 철저한 방역, 안전 대책을 강구하여 내실 있는 연극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최대 연극축제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세종 포스터
국내 최대 연극축제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세종 포스터

올해 연극제의 슬로건 세상의 처마에서 연극 P.A.N.을 펼치다는 행정수도 세종시에서 기초 무대예술을 대표하는 연극을 소재로 연극인들과 세종시민들의 화합을 위한 판을 벌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전국 예선을 통해 선발된 각 지역대표 극단들의 본선 경연대회를 메인으로, 작년에 신설된 차세대 연극인을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네트워킹 페스티벌, 그 외 연극과 대중들의 거리를 좁히며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들로 알차게 구성될 예정이다.

본선경연은 세종문화예술관과 공주문예회관에서 전국 시.도 대표작품 경연대회로 열린다.

연극제는 29일 저녁 7시 세종호수공원에서 개막식을 시작한다.

31일부터 9월 15일 까지 BOK아트센터에서 차세대 연극인들의 작품경연이 진행되고 9월8일 국내 우수작품 초청공연이 열린다.

또 행사기간 매주 일요일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세종시민, 참가자와 함께하는 행사도 마련한다.

세종예술문화회관에서 배우 박필용 인물전시와 9월7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국립극단 7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정체성과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학술토론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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