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18일 오후 2시 구청 4층 회의실에서 선사문화체험관·청소년문화의집 전시콘텐츠 및 공간 구성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달서구는 월배지역에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는 선사유적을 한샘공원 등 4개 공원을 중심으로 선사시대로 탐방사업을 진행 중이며, 거점공간 마련을 위하여 선사문화체험관·청소년문화의집 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용역은 월성동에 건립계획인 선사문화체험관·청소년문화의집의 전시콘텐츠 및 공간 구성을 위한 설계용역이다.

용역은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선사문화체험관·청소년문화의집에 대한 ▲전시기본계획 ▲공간동선 구성 ▲ 체험콘텐츠 구성 등 체험관에 대한 기본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앞으로 달서구에서는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전시, 체험프로그램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선사문화체험관·청소년문화의집 건립규모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4,759.04㎡이며, 2022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선사문화체험관·청소년문화의집 전시콘텐츠 수립 용역을 통해 문화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역사문화 정체성을 담은 체험관을 통해 지역문화유산의 활용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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