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을 스마트하게 즐기자!
도내 20개 시군 60개 대상지 스마트관광안내서비스 제공

스마트관광안내서비스 접속화면.
스마트관광안내서비스 접속화면.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북도가 도내 20개 시군(포항,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상주, 문경, 군위, 의성, 영양,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칠곡, 예천, 봉화, 울진, 울릉)과 함께 관광객의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관광안내서비스를 구축,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했다.

17일 공사에 따르면 스마트관광안내서비스는 해당 관광지에서 인터넷 사용을 위해 스마트폰으로 공공와이파이에 접속하면 관광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해주는 서비스로 경북도내 60개 관광지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도내 60개 관광지 중 공공와이파이를 통한 서비스 대상지가 42개소, QR코드 인식을 활용한 서비스 대상지가 18개소이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관광객이 해당 장소에서 ‘Gyeongbuk Tour Wifi’에 접속하거나 관광지 입구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관광지 정보가 자동으로 제공된다.

이용자는 스마트폰을 통해서 기본적인 관광정보는 물론 인근 가볼만한 곳, 맛집, 숙박정보 등을 손쉽게 얻을 수 있다. 특히 해당 장소에 대한 소개와 인근 가볼만한 곳을 동영상콘텐츠로도 제공함에 따라 시각적인 즐거움도 얻을 수 있다.

또한 외국인을 위한 관광정보 제공도 준비돼 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 언어를 자동으로 인식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정보이용이 가능하여 문화관광해설사나 외국어 안내판 없이도 ‘내 손안의 관광 가이드북’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스마트관광안내서비스 제공을 위한 관광콘텐츠는 경북도 공식 관광사이트 ‘경북나드리’에서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해당 대상지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경북나드리에서 유용한 여행정보를 얻을 수 있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경북 관광지에 대한 사전정보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는 공공와이파이 스마트관광안내서비스는 관광객의 편의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경북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관광정보 뿐만아니라 랜선을 활용한 비대면인 온택트(Ontact) 마케팅도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콘텐츠 제공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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