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군은 해마다 증가하는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26일까지 5회에 걸쳐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은 사고사례 중심의 이론 교육과 함께 농업인들이 자주 사용하고 빈번히 사고가 나는 관리기, 경운기 등의 농기계 조작 및 점검 요령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안전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에 중점을 두었다.

더불어 영농현장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 그리고 농작업 중 빈번히 발생되는 쯔쯔가무시병 등의 질병 등을 예방하기 위한 보호구 착용 실습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농기계 도로주행 시 주의사항 및 교통법규, 농기계 사용 전·후 점검사항 등을 농업인들이 알기 쉽게 책자로 제작하여 배부한다.

임실군 농업기술센터 김조중 소장은 “현장감 있는 실습교육을 통해 농기계 안전사고와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여 농업인들을 보호하고 안정적 농업 생산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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