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김종효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NH농협은행 광주영업본부로부터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한 의연금품을 전달받고 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19일 오후 김종효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NH농협은행 광주영업본부로부터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한 의연금품을 전달받고 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광주시민을 응원하는 지역사회의 온정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19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NH농협은행광주영업본부와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한 수재의연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NH농협은행광주영업본부는 이날 2000만원을 기탁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1일부터 침수지역 복구를 위해 지역 30여개 지점이 릴레이 형식으로 피해복구 일손 돕기를 실시하는 한편, 농업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해 피해복구 자금 지원 등 수해 극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영 NH농협은행광주영업본부장은 “코로나19 성금 전달과 소상공인지원을 위한 기금출연 등 NH농협은행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농업인,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프로골퍼 전인지 선수의 팬클럽 ‘플라잉덤보 호남방’은 코로나19 대응 최전방에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전남대학교병원 의료진에 음료수, 컵라면, 캔커피 등 간식을 전달했다.

플라잉덤보 호남방은 회원 500여명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300여만원으로 간식을 마련했다.

플라잉덤보 호남방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위 속에서도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수해복구와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더해준 지역사회의 뜻깊은 나눔에 감사하다”며 “따뜻한 나눔의 힘입어 수해와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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