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을 지원하고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위생업소 시설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관내 일반음식점 20개소 정도에 좌식 테이블을 입식형으로 교체하기 위한 테이블·의자 구입 및 입식형 교체에 필요한 시설개선 비용이다.

지원규모는 업소당 최대 200만원으로, 소요금액의 50%를 지원한다.

신청조건은 영업신고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하고 공고일 기준으로 1년 이내에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지 아니한 업소면 가능하고, 영업장 면적 100㎡이하 영세업소나 위생등급제 및 나트륨 줄이기 실천업소, 기타 시책에 적극 참여한 업소를 우선 선정한다.

신청서를 작성하여 구청 위생과로 방문접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구체적인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공고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9월 11일까지 공모를 통해 신청한 업소에 대해 현장확인 및 영업기간, 시설환경개선 자부담률이 높은 업소 등을 평가해 9월중 대상자를 선정한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위생업소 시설환경개선 지원 사업으로 음식점 경영에도 도움을 주고, 입식문화 변화에 따른 수요에 부응하여 깔끔하고 편리한 환경 조성으로 달서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외식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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