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사로잡는 가공·체험상품 개발 박차

[일요서울ㅣ영덕 이성열 기자] 영덕군이 2021년 농촌진흥청 국비공모사업 특산자원융복합기술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0억을 확보했다.

군은 ‘영덕을 담은 오감만족 시그니처(signature) 식품산업육성’이란 사업으로 공모에 지원했다.

전국 14개 시군이 도전한 이번 공모에서 발표대상 8개소를 선정하는 1차 서면심사와 사업대상 5개 시군을 선정하는 2차 발표심사에 영덕군은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2021년부터 2년간 국비 5억, 군비 5억을 투입할 수 있게 됐다.

특산자원융복합사업은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복숭아, 사과, 벼, 보리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상품과 체험상품을 만들어 1천만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재미와 의미를 주는 농촌체험상품을 개발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영덕군에서는 농산물 판매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융복합가공상품과 체험상품을 만들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상품으로 육성할 예정이며, 향후 들어설 다양한 관광지에 홍보, 판매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기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