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만 있으면 혼자서도 척척, 관광 안내도 언택트가 대세

주요 관광지 스마트 관광안내 서비스 .
주요 관광지 스마트 관광안내 서비스 .

[일요서울ㅣ의성 이성열 기자] 의성군이 8월부터 방문객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관광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관광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존의 안내판과 모바일 앱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국내·외 방문객들의 관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으며, 의성군은 대표관광지인 조문국 사적지와 고운사에서 처음으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방문객들이 관광지 내 와이파이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관광안내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시스템으로, 관광지 안내 영상과 함께 주변 관광지, 교통편, 맛집 등 실속 있는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와이파이가 설치되지 않은 고운사에서는 QR코드 스캔을 통해 손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언택트(비대면) 개별 관광이 유행하고 있는 만큼 대면이나 밀집 우려 없이 관광안내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그 효과성이 더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외부 방문객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성군을 다녀갈 수 있도록 쾌적한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구상 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쳐있는 요즘, 관광객들이 의성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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