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기도청서 만나 "경기도 출신으로 많은 도움 바란다"

이원욱-이재명[뉴시스]
이원욱-이재명[뉴시스]

 

[일요서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선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원욱 후보(국회의원·경기 화성시을)에게 최고위원이 되면 당론으로 기본주택정책을 추진하고 경기도정에도 큰 도움을 주실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원욱 의원님, 경기도에 많은 도움을 바랍니다'라는 글을 게시하고 이 후보께서는 경기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기본주택 정책에 많은 관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21일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경기도재난본부를 찾은 이 후보도 이 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서민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부동산 관련 정책논의를 했다. 서민주거안정이 주택정책의 목적이라는 점에 대해서 함께 공감했다"며 "서민주거안정의 목적을 중산층을 위한 주택에까지 확대하자는 것에도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지사가 추진하시는 기본주택 역시 소득에 상관없이 주거할 수 있는 개념으로, 주거정의의 개념을 중산층까지 확대한 것"이라며 "문 대통령님의 평생주택과 맥을 같이 하는 만큼 꼭 중산층용 장기공공임대주택을 당론으로 채택,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와 이 의원은 21일 경기도지사 집무실에서 최근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광범위한 의견을 나누고 주거정의 실현 등에 서로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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