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 4,5,6번 확진자 동시 발생 긴급 발표
- 세 번째 확진자 전남 53번 접촉자로 60대
- 모든 역량 결집하여 코로나 19 확산 방지

전남 광양시가 코로나19 긴급 발표문을 브리핑했다.
전남 광양시가 코로나19 긴급 발표문을 브리핑했다.
전남 광양시가 코로나19 긴급 발표문을 브리핑했다.
전남 광양시가 코로나19 긴급 발표문을 브리핑했다.

[일요서울ㅣ광양 강경구 기자] 전남 광양시 정현복 시장은 안타깝게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에 이어 세 명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지금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계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며, "광양시에서 4,5,6 확진자가 동시 발생하였고, 이들은 모두 우리 시의 세 번째 확진자(전남 53번)와의 접촉자로 60대이며 세명 모두 광양시 거주자라고 했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발표문 전문이다.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시민들에게 드리는 발표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오늘 아침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에 이어 세 명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어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안타깝게도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계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지역에서 네 번째, 다섯 번째, 여섯 번째 확진자가 동시에 발생했습니다.

확진자는 우리시 세 번째 확진자(전남 53번)와 접촉자로 60대 세명 모두 우리시 거주자입니다.

이번에 확진자로 판정된 세 분은 20일부터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자택격리 중이었습니다.

우리시는 8월 22일 오전 5시에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판정 통보를 받고, 확진자들을 8월 22일 9시에 순천의료원으로 이송 입원 조치하였습니다.

확진자들의 자세한 이동 경로 및 접촉자는 파악된 대로 재난 안전문자로 신속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방역은 이동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선제적으로 철저히 조치하겠습니다. 그리고, 확진자의 접촉자 및 동선 방문자의 검사는 확진자의 동선이 금호동, 중마동에 집중된 점을 감안, 검사받으실 분들의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오늘 오전 11시부터 금호동 백운아트홀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운영하여 검체·채취하여 검사를 의뢰하겠습니다.

그리고, 타지역의 검체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평소와 같이 검체·채취를 하겠습니다. 어제 서울 및 인근 지역 확진자 접촉자 관련하여 우리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한 건수는 총 449명이며 보건환경연구원 31명, 민간검사기관 416명 의뢰하였습니다.

최근 검체 건수가 폭주하여 검사 결과가 늦어지고 있음을 말씀드리며. 검체결과가 나오는 대로 신속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시 보건소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와 동선 방문자들을 우선적으로 검체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현재는 전국 어디서나, 어느 공간에서나 누구나 「코로나 19」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정부에서는 그동안 역학조사, 검사, 격리조치로 유행을 통제해 왔지만, 현재의 유행규모와 확산속도는 방역조치만으로는 억제에 한계가 있다고 토로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
가능한 한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특히, 「코로나 19」의 중대고비가 될 이번 주말에는 되도록 외부활동을 자제해 주시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누차 강조하고 당부드렸듯이 「코로나19」 유행지역 방문 및 방문자 접촉, 고위험시설, 다중이용시설,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행사나 모임 참여를 최대한 자제 바랍니다.

또한, 반드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발열, 인후통, 감기 증상이 있을 때에는 출근이나 등교를 하지 마시고, 즉시, 우리시 보건소와 상담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우리 시는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 8. 22.

광양시장 정 현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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