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한빛 2호기 원자로서 냉각수 미세 누출 사고 발생 이후 보수가 완료됐다고 한국수력원자력이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한빛원전 2호기 원자로 계측기 안내관 밀봉장치 1곳에서 미세 누출이 발견돼 보수 작업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격납 건물 내부 점검 중 원자로 계측기(노심 내 중성자 수 확인) 안내관 50곳 중 1곳에서 20분에 1방울씩 냉각수 120㏄가 누출됐다.

안내관 밀봉 장치 내부 부품과 관 사이를 막는 기능이 떨어져 냉각수 소량이 누출됐다.

외부로의 방사선 영향은 없었다. 한빛원전 관계자는 "안전한 원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