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분야 아카이빙 연구 및 조직역량 강화 지원' 사업 공모

부산문화재단의 감만창의문화촌 전경.(사진=부경일보DB)
부산문화재단의 감만창의문화촌 전경. (사진=부경일보DB)

[일요서울 | 부산 김우정 기자]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동수)은 코로나 상황으로 장기화된 지역 예술계의 창작활동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공감하여, 부산예술인 특별 지원으로 '문학 분야 아카이빙 연구 및 조직역량 강화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지역 문인들의 다양한 창작 결과물을 집대성하고, 문화사적 위치를 재정립 하기 위한 향토성 기반의 문학자료 정리 및 기록에 대한 연구비 지원과 문학분야 단체의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먼저 '아카이빙 연구 지원'의 경우 문학 관련 협회 및 단체(문학관 포함)의 설립 이후 활동이나 문학행사, 연혁, 소속 문인들의 작품집 및 관련 이슈 등을 총망라하는 아카이빙 연구를 지원한다. 1개 단체당 1,0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문학단체 조직역량 강화 지원'의 경우는 문학단체의 창작활동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조직역량 강화 프로그램(단체 워크숍, 소규모 모임, 창작활동과 관련된 전문가 초청 강연, 회원 낭독회 등)을 지원한다. 1개 단체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단체증을 소지한 부산 소재 문학단체는 지원 가능하고 공모 기간은 8월 21일부터 9월 11일까지다. 신청 접수는 9월 7일부터 11일 17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관련 서류를 첨부하여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공모요강은 부산문화재단 누리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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