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응급의료대비태세훈련을 실시했다.(사진제공=공군 제1전투비행단)
▲25일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응급의료대비태세훈련을 실시했다.(사진제공=공군 제1전투비행단)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은 25일 응급의료대비태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부대 내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시 신속한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동시에 외부 병원으로 빠르게 후송하기 위한 절차를 숙지하는 훈련이다.

훈련은 부대의 건물 주차장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심정지 환자를 발견한 최초 목격자는 환자의 의식을 확인한 후 주변 사람에게 신고와 심장충격기를 요청했다. 이후 신속하게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신고를 접수한 항공의무대대는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항공의무대대 요원들은 구급차로 환자를 옮기고 외부 병원으로 후송한다는 상황을 가정하여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환자 후송 상황이 종료된 이후 훈련 참여 요원들은 훈련에 대한 토의를 실시하여 훈련 중 미흡 사항에 대해 최종적으로 점검하며 훈련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훈련을 점검한 1전비 항공의무대대장 정재균 대위(군의 48기)는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적합한 응급처치만이 환자의 생명을 지켜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1전비 의무 요원들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환자를 살리는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