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형균 기자] 경남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틈새 소득 작목인 ‘미니수박’을 25일부터 출하를 시작했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틈새 소득 작목인 ‘미니수박’을 8월 25일부터 출하를 시작했다. @ 사천시 제공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틈새 소득 작목인 ‘미니수박’을 8월 25일부터 출하를 시작했다. @ 사천시 제공

미니수박은 최근 1인 가구 증가, 농산물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소형 1~ 2kg 정도의 크기로 일반수박에 비해 작지만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작목이다.

이번에 출하한 미니수박은 여름철 고온ㆍ다습 환경에서 생육이 좋은 품종으로 1.5~2kg 무게에 최대 12.9브릭스(Brix)의 고당도를 자랑한다. 지역 내 농협 마트 3곳(사천농협, 용현농협, 사남농협)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천시는 경쟁력 있는 틈새작목을 육성, 농업ㆍ농촌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미니수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천시는 올해 미니수박 시범 재배농가 2개소를 선정해 양액시설 설치 및 정기적인 현장 기술지도를 지원하고 있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틈새 소득 작목인 ‘미니수박’을 8월 25일부터 출하를 시작했다. @ 사천시 제공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틈새 소득 작목인 ‘미니수박’을 8월 25일부터 출하를 시작했다. @ 사천시 제공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추진한 양액을 이용한 미니수박 재배 시범사업을 출발점으로 고품질 다수확 미니수박 생산을 위해 다양한 실증재배와 생육단계별 재배 기술을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재배면적을 확대해 농가소득 효자종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지역의 주요 소득작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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