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6개 기금 관리형 준정부 기관 가운데 국민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은 '신용보증기금'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들의 호감도가 가장 높은 기관은 '국민연금공단'이었다.

27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최근 6개월간(2월24일~8월25일) 13개 기금관리형 준정부 기관중 6곳을 임의 선정, 기관 이름과 해당 수장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분석 대상 기관은 '정보량 순'으로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정배)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문성유) ▲예금보험공사(사장 위성백)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이인호) 등이다.

조사 결과 가장 많은 정보량을 기록한 준정부기관은 '신용보증기금'으로 총 5만 3665건으로 나타났다.

이어 '국민연금공단' 4만 9940건, '근로복지공단' 4만 3381건, '한국자산관리공사' 2만 9644건, '예금보험공사' 2만 9607건  순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1만 7220건으로 가장 낮은 관심도를 보였다.

김희정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이사는 "온라인 포스팅들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국가경제도 어려움에 처해있는 중대시기에 준정부 기관들의 감염병 극복을 위한 노력들이 더욱 강화돼야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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