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나주시는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공동혁신도시 발전기금 설치 및 재단설립 연구 위탁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28일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나주시는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공동혁신도시 발전기금 설치 및 재단설립 연구 위탁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나주시는 28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공동혁신도시 발전기금 설치 및 재단설립 연구 위탁사업’(이하 연구 위탁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기금·재단설립 연구위탁사업은 혁신도시법 제49조(혁신도시 개발ㆍ운영의 성과 공유) 및 제47조의3(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 설치ㆍ운영 등)에 따라 공동혁신도시의 성과가 주변지역에 확산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와 전남도, 나주시 등 3개 지자체는 지난해 11월 발전기금 조성 및 재단설립을 위한 공동용역 추진 합의문을 발표했으며, 올해 7월에는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과 과제 수행을 위한 위탁 협약체결을 했다.

연구 위탁을 맡은 산업연구원은 공동발전기금 조성을 위한 회계법인의 혁신도시 재정분석, 발전기금 조성 시기, 재원 및 규모, 용도, 기금 운용기구 설치 등을 조사·연구한다.

또 발전기금 운용, 혁신도시 내 기업과 입주기관의 유치 및 창업 지원, 지역특화 및 상생 발전, 지역인재 양성, 정주환경 개선, 혁신도시 거점화 사업 등 혁신도시의 활성화를 추진하는 발전재단 설립 방안을 마련한다.

이정식 광주시 자치행정국장은 “내년 5월 위수탁 사업이 끝나면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발전기금 조성과 발전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다”며 “공동혁신도시의 성과가 주변지역으로 확산돼 지역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양시도 상생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도록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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