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합천 이형균 기자] '한우'기술공감밴드 회원들이(운영장 고방구) 29일, 호우피해를 입은 경남 합천군 한우농가에 27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한우‘기술공감 밴드는 농림축산식품부 기술 SNS 컨설팅 지원사업을(SNS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영농 기술을 알려주는 서비스) 위해 만들어진 밴드로, 전국의 한우사육농가, 농림부, 농ㆍ축협 관계자들 7000여 명이 가입 해 한우사육기술을 활발히 공유하고 있다.

기록적인 폭우로 호우피해를 입은 합천군 한우농가의 어려움을 뉴스로 접한 전국의 밴드회원들은 십시일반 성금을 모금해 한우사육에 필요한 물품(배합사료, 자동급수기, 톱밥, 사일리지, 환풍기, 생균제, 비타민 등)을 “호우피해 한우농가에 지원해 달라”며 합천군(군수 문준희)에 전달했다.

이에, 문준희 합천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호우 피해를 입은 우리군 한우농가에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며 “전달해주신 물품이 호우피해를 입은 한우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해당물품은 호우피해 한우농가(4가구)에 전달됐으며, 지원물품을 전달 받은 한우농가들은 한우사육물품을 제공해 준 '한우'기술공감밴드 회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