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대학교가 2021년 광주·전남지역 대학 최초 수영선수단 창단을 앞두고 前수구국가대표 지도자인 이승재 교수를 영입했다.(사진제공=남부대학교)
▲남부대학교가 2021년 광주·전남지역 대학 최초 수영선수단 창단을 앞두고 前수구국가대표 지도자인 이승재 교수를 영입했다.(사진제공=남부대학교)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남부대학교가 2021년 광주·전남지역 대학 최초 수영선수단 창단을 앞두고 前수구국가대표 지도자인 이승재 교수를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승재 교수는 작년 남부대학교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前수구국가대표 지도자로 활동했으며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최초 1승을 거두는 등 활약했다.

수영선수단은 수구(남), 경영, 다이빙, 핀수영 등 총 25명으로 구성되며 9월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을 통해 2021년 신입생 중심으로 모집한다.

남부대는 2015 광주세계유니버시아드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개최됐던 국제 최고 수준의 수영장을 적극 활용하여 수영 종목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수영부 창단을 결정했다.

광주·전남지역 대학에서 경영, 수구 종목의 팀이 창단하기는 남부대가 최초다. 특히 대학 수구팀 창단은 한국체대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한국 수구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남부대 수영선수단 창단식은 내년 2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남부대학교 조성수 총장은 “남부대학교는 대한민국에서는 최고이고 세계적으로도 뛰어난 최신 시설을 갖춘 국제규격의 수영장과 2023년 개장하는 ‘한국수영진흥센터’를 교내에 보유하게 될 국내 유일 대학교”라며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훌륭한 지도자를 모시고 남부대학교 수영팀을 수준 높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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