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서구 어린이 참여위원회’의 6차 비대면·온라인 정례회 개최

‘싹쓰리’보다 멋진 캠페인송, 우리가 만들어요~
‘싹쓰리’보다 멋진 캠페인송, 우리가 만들어요~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서구가 지난달 29일 아동 자치기구인 ‘제3기 서구 어린이 참여위원회’의 6차 정례 참여 활동을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선 지난 5차 정례회의에서 아동들이 제안했던 정책인 ‘학원가 금연 구역이 필요해요’, ‘신호등이 없는 곳에 신호등을 설치해주세요’와 관련해 추진 현황을 공유함으로써 아동 스스로 정책을 제안하고 참여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아울러 앞으로 캠페인송을 제작하기 위해 캠페인송의 의미와 제작 방법 등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제3기 어린이 참여위원회는 지난 7월 11일 온라인 위촉식으로 시작을 알렸으며 총 68명으로 구성돼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지금까지 총 6번의 활동을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해왔다.

이재현 구청장은 이날 비대면·온라인으로 참석해 “코로나19로 인해 여의치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서구를 위해 정책 제안 의견을 내준 어린이 참여위원회가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며 “잘 검토해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청장은 “‘싹쓰리’보다 더 멋진 캠페인송이 나오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열심히 활동에 참여해주길 바라며 연말 성과보고회 때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