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컴퓨터박물관 제공]

넥슨컴퓨터박물관은 2일 ‘게임을 게임하다’의 온라인 전시관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게임을 게임하다’의 온라인 전시관은 온라인게임의 특징인 참여와 성장을 모티브로 오프라인에서 구현했던 전시를 다시 온라인 공간으로 옮겨 공개한다. 관람객은 로그인에서 시작해 로그아웃으로 끝나는 실제의 전시 관람 동선을 따라 ‘차원의 도서관’, ‘캠프파이어’, ‘로나와 판 & NPC’ 등 약 20개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넥슨 게임을 즐겼던 유저들은 오프라인 전시와 같이 넥슨 ID와의 연동을 통해 각각 자신의 게임 플레이의 데이터를 영수증 형태로 시각화한 아카이빙 자료를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넥슨컴퓨터박물관 최윤아 관장은 “이번 전시관은 온라인게임이 만들어지고 진행되는 과정을 재해석하고, 개개인의 시각으로 온라인게임의 역사를 해석해 볼 수 있는 전시”라며, “전 세계적으로 유사한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온라인게임에 특성화된 전시인 만큼 관람 경험을 확장하고 보다 새로운 방식으로 아카이빙 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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