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전해진 총영사관의 전남 향한 우정과 관심 커

주광주중국총영사관이 전남도에 1천만원의 ‘사랑기부’로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했다.
주광주중국총영사관이 전남도에 1천만원의 ‘사랑기부’로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했다.

[일요서울ㅣ남악 조광태 기자] 전남도는 2일 주광주중국총영사관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지역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부임 인사차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예방한 장청강(張承剛) 주광주중국총영사는 이날 전라남도에 대한 물적 지원 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약속을 이행키 위해 일주일여 만에 전남도를 재차 방문해 성금을 기탁했다.

전남도는 이번 성금을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 주택개보수 등 사회복지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송상락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성금은 코로나19와 호우, 태풍 등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한 사회적 취약계층 등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며 지역민들을 대신해 감사인사를 표했다. 이어 “전남도는 총영사관과 진정성 있는 우호교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 총영사는 “총영사관에서도 전남도와 중국간 교류사업을 비롯 우호관계 증진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주광주중국총영사관은 지난 4월 전남도에 코로나19 방역 마스크 5천장을 전달하는 등 전남도민들의 안녕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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