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보험료의 52.5~92%까지 지원…보상사례 공모전도 진행

풍수해보험보상사례공모전포스터
풍수해보험보상사례공모전포스터

[일요서울ㅣ세종 최미자 기자] 세종시가 풍수해보험 보험료 지원을 통해 자연재난으로 인한 시민의 재산피해 발생 시 실질적인 보상을 지원한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호우, 강풍, 지진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으로 인한 재산피해 보상을 위해 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국가와 지자체에서 지원해주는 정책보험이다.

세종시 관내에서는 지난 2018년 8월 한 주택가입자가 폭우로 지반이 침하돼 주택 전파 손해를 입었지만, 1만 100원의 보험료로 무려 4천500만 원의 보상을 받은 사례가 있다.

풍수해보험 가입대상 시설은, 주택,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상가·공장(소상공인)이며, 총 보험료의 52.5~92%까지 보험료 지원을 받는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세종시와 후원단체의 지원으로 보험료가 100% 면제된다.

풍수해보험 가입신청은 보험회사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주민센터와 시청 재난관리과 풍수해보험 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행정안전부에서는 풍수해보험 보상사례 공모전을 개최 중으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풍수해보험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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