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광주시 서구는 호남통일교육센터와 통일교육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서구청)
▲8일 광주시 서구는 호남통일교육센터와 통일교육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서구청)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시 서구는 호남통일교육센터(센터장 김영록)와 통일교육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8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대석 구청장이 민선7기 공약으로 제시한 남북교류 기반 조성과 남북교류협력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구청장실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서대석 서구청장, 김영록 호남통일교육센터장 등 양측 관계자 6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주민, 소속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 콘텐츠 및 강좌의 운영 ▲남북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및 프로그램 개발․운영 ▲기타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보교류 및 사업추진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서구는 향후 내실 있는 통일교육 활성화와 통일미래 대비 통일전문인력을 양성을 통해 평화통일 기반을 공고히 하고, 나아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추진할 수 있는 교류협력사업을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남북에 긴장관계가 형성되어 있고 코로나19 감염병 장기화로 사업추진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남북이 처한 대내외적 환경과 구체적인 실상을 이해하고 통일에 대한 신념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속적인 통일교육이 필요하다”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 비대면 프로그램 개발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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