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자기주도 역량을 강화하는 활동을 지원한다.

전주시 야호학교는 9일부터 오송중과 으로 하반기 ‘전주사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전주사람 프로젝트는 전주의 정신·문화·관광지·역사·예술의 글감을 소재로 스토리가 있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지역에 대해 알아가는 활동이다.

청소년들은 12월까지 야호학교 코칭단과 함께 전주 글감을 소재로 다룬 활동지를 통해 코칭 학습 및 지역과 학교를 소개하는 영상 제작 활동에 참여한다.

세부적으로 △전주 정신과 문화, 역사적 지명 등 기본지식 습득 △영상 촬영 방법 및 실습 △우리동네 숨은 명소 찾기 △시나리오 제작 등의 활동을 한 뒤 팀별로 영상을 제작해 발표한다.

전주사람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연장될 경우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수업으로 대체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이 프로젝트가 청소년들의 기초학습 능력을 길러주고 창의형 미래 인재로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자긍심을 갖고, 창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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