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 꿈job고 프로젝트...직업경험 및 탐색기회 확대

[일요서울ㅣ대전 최미자 기자] 11일 대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케이뷰티평생교육원이 학교밖청소년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안창용 케이뷰티평생교육원대표, 윤우영 대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 한승희 케이뷰티평생교육원 원장.
[일요서울ㅣ대전 최미자 기자] 11일 대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케이뷰티평생교육원이 학교밖청소년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안창용 케이뷰티평생교육원대표, 윤우영 대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 한승희 케이뷰티평생교육원 원장.

[일요서울ㅣ대전 최미자 기자] 대전시 학교밖청소년 지원센터(대전시 꿈드림)와 케이뷰티평생교육원이 지난 11일 학교밖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우영 대전시 학교밖청소년 지원센터 센터장과 안창용 케이뷰티평생교육원 대표, 한승희 케이뷰티평생교육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의 목적은 그동안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직업에 대한 정보부족과 직업 경험 및 탐색 기회의 부족,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 보다는 단회성의 아르바이트 및 저소득 직업에 대한 높은 취업비율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전문적인 직업훈련과정에 참여하기 전 직업준비 역량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케이뷰티평생교육원의 교육기부 역량을 활용해 취업연계 전, 직업선택과 관련한 직장 체험 기회는 물론 직장견학을 제공함으로써 자립 동기를 강화 하고 취업의지를 갖게 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대전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추진하는 2020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 꿈job고 프로젝트는 총 5단계로 진행된다.

▲ 1단계-진로상담 및 진로적성검사(학교 밖 청소년의 욕구 및 유형을 파악, 필요한 서비스 지원계획수립)▲ 2단계-자립동기 부여(자립동기부여, 또래관계 증진, 직업관련 기초지식 습득)▲ 3단계-기초기술 훈련(직장체험에 필요한 직무의 기초기술 습득 및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 4단계-직장체험(기초 기술훈련을 통해 익힌 직무기술을 바탕으로 청소년 우호기업에서 일경험 습득함)▲ 5단계-전문직업훈련 및 취업연계(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직업훈련 및 취ㆍ창업 등으로 연계지원)등 이다.

[일요서울ㅣ대전 최미자 기자] 윤우영센터장과 안창용 대표가 업무협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다.
[일요서울ㅣ대전 최미자 기자] 윤우영센터장과 안창용 대표가 업무협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다.

협약식에 나선 안창용 케이뷰티평생교육원 대표는 "아름다움을 향한 미용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가자격증을 취득하고 실습과 현장교육을 체계적으로 배워야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된다. 그런측면에서 교육역량을 갖춘 저희 평생교육원과의 이번 협약식은 청소년들에게 교육기부를 제공함으로써 직업탐색과 현장경험을 갖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마중물이 돼 학생들이 직업을 갖는데 큰 역할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 교육기간동안 학생들이 어렵지 않고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하고, 현장 체험을 시킴으로써 미용사라는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것들이 무엇이고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교육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윤우영 센터장은 "저희 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꿈job고 프로젝트는 직업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우리 아이들이 자격증만 따는 것이 아니라 자기 직업을 만들어 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취업이나 창업을 하기 전에 다양한 사회경험을 통해 직업에 대한 눈높이를 높이고 자기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저희 센터에 찾아오는 이유는 진로나 직업에 대한 열망 때문이다. 아이들은 학교를 그만 둔거지 자신들의 진로나 직업에 대한 공부를 그만 둔 것이 결코 아니다. 우리 아이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다양한 꿈과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저희 센터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학교밖청소년을 지원하는 기관은 대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유성구센터, 서구센터만 있는데... 하루 빨리 동구, 중구, 대덕구에도 예산이 세워져 더 많이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힘써줬으면 좋겠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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