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 인동시장 선정

[일요서울ㅣ구미 이성열 기자] 구미 인동시장이 ‘2021년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최종 선정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전통시장 주차개선사업 선정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침체된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전통시장 및 인근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기도 하다.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인동시장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총사업비 40억원(국비 24, 시비 16)규모의 예산으로 시장 인근에 961.2m2 면적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한 사업대상지는 청년들의 유입이 많은 황상동 일원(인동시장 근접)에 소재하고 있어, 사업이 완료되면 상인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인동시장 골목상권 뿐 아니라 인동지역의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세용 시장은 “장기적인 코로나 19로 인하여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인동시장이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구미시 관내 16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밝혔다.

한편, 인동시장 주차 환경개선사업은 구미시의회 공유재산 심의 등 내부적인 행정절차를 거친 후, 2021년도 감정평가를 통한 토지보상 실시와 2022년도에 주차장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이 밖에도 2021년 시장경영바우처사업에 구미새마을중앙시장과 해평시장이 선정돼 전통시장 상권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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