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용인 강의석 기자] 용인시는 21일부터 증상이 없는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무증상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선제 조치하고자 함이다.

무료 검사는 3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전담하며,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전화로 신청을 받아 보건소별로 선착순 25명씩을 검사한다. 검사는 다음 날인 수요일에 받을 수 있다.

대상은 시에 주소를 둔 코로나19 무증상자와 관내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종사자이며, 신청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만 받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선제 검사를 통해 무증상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