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군, 군청·경찰서·교육청·NH농협·향우·자매결연지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앞장

[일요서울ㅣ함양 이형균 기자]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지역농산물 팔아주기에 경남 함양군이 적극 나섰다.

함양군 로컬푸드 쇼핑몰 이용홍보 @ 함양군 제공
함양군 로컬푸드 쇼핑몰 이용홍보 @ 함양군 제공

함양군에 따르면 18일, 군청·경찰서·교육청·NH농협 등 지역 기관·단체 등에 추석 제수용품과 선물을 지역농산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함양을 찾는 내방객과 향우, 자매결연지에도 함양 농·특산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섰다.

추석을 앞두고 함양군은 상림 로컬푸드를 조기에 개장해 군민들과 상림을 찾는 내방객이 근거리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과·배·포도 등 제철과일과 꿀, 차, 즙, 부각, 한과, 전통주, 산양삼 등 가공식품, 제수용품, 맞춤형 선물세트 등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9월 14일부터 30일까지 10%~15%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 추석은 코로나19로 인해 출향인들의 고향방문이 줄고 추석선물로 대신 마음을 전하는 추세여서 비대면 온라인 판매망을 적극 활용해 사전 전화주문도 받고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함양 로컬푸드와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농·특산물은 지역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제품들로 유해성분 검사를 거쳐 믿고 안전하게 드실 수 있는 먹거리로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며 “추석선물은 청정 지리산 함양의 농특산물로 지역내 기관단체 및 함양을 찾는 내방객들의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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