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그래픽=뉴시스]
화재. [그래픽=뉴시스]

[일요서울] 지난 28일 오후 8시11분경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택배영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가 4시간째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오후 9시경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인력 112명과 장비 42대를 동원해 집중 진화에 나서 10시47분경 큰 불길은 잡은 상태다.

다만 화재가 난 건물에 가연성 물질이 많아 잔불 정리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날 화재로 택배영업소 직원 1명이 양손에 2도 화상을 입었으며, 다른 업체 직원도 등과 오른팔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화재 진화에 나섰던 소방대원 1명도 현장에서 낙하물에 맞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잔불정리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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