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교촌에프앤비㈜(대표이사 소진세, 황학수)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한 발 더 다가선다.

교촌에프엔비는 5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교촌에프앤비는 이번 공모를 통해 580만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공모 희망가는 10,600원~12,3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614.8억원~713.4억원이다.  11월 중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예정이며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교촌은 ‘정도경영’의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가맹점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두터운 소비자층을 확보했다. 그 결과 동종 업계 내 매출액 1위,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올해의 치킨’부문 18년 연속 선정 및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매출액 3000억원 이상 달성 등 견조한 실적을 이뤘다.

또한 교촌은 내년 창립 30주년을 맞는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이다. 2018년 3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추진 계획을 발표한 후 철저하게 상장을 준비해왔으며, 전문 경영인 체제를 도입하는 등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 체계적인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또한 비에이치앤바이오㈜와 케이앤피푸드㈜ 등 계열사들을 교촌에프앤비 100% 자회사로 두어 지배구조 문제도 투명하게 개선했다.

교촌 관계자는 “교촌은 정도경영과 품질경영을 기반으로 가맹점과 동반 성장한 프랜차이즈 기업이다”며 “이번 유가증권시장 직상장은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에 한 획을 그을 것으로 보이며, 본 상장을 통해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 또 다른 도약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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