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중 마스크 꺼내 보이는 트럼프 대통령 [뉴시스]
토론 중 마스크 꺼내 보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미국 백악관 기념품점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격퇴한다는 문구가 담긴 기념주화를 판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이목이 집중된다.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백악관 기념품점은 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 퇴원을 앞두고 ‘트럼프가 코로나19를 격퇴한다(Trump Defeats COVID)’라는 문구를 새긴 기념주화 판매에 돌입했다.

앤서니 지앤니니 백악관 기념품점 회장은 더힐에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슬픈 소식을 듣고 우리는 다시 한 번 믿음을 갖고 기도했었다”면서 “우리는 대통령이 코로나19를 녹아웃 시킬 방법을 찾으리란 걸 알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알다시피 트럼프 대통령은 복싱 팬이며, 새 기념 주화 디자인은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대통령의 슈퍼 히어로적 자질을 보여주는 것 이상의 특징을 가진다”고 말했다. 해당 기념주화는 100달러 가격으로, 오는 11월14일 실물 출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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