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군은 6일 전라북도국제양궁장 회의실에서 양궁스포츠클럽 창립총회를 가졌다.

군은 앞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양궁 전문가에게 양궁 강습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임실군 양궁스포츠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 지원사업에 양궁종목으로 지난 6월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5년간 4억원의 국비를 받아 운영한다.
 
군 양궁스포츠클럽이 설립되면 1년차 50여명의 회원 모집을 목표로 상시운영함은 물론 군민들은 양궁 전문지도자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강습을 받을 수 있다.
 
심 민 군수는 축사를 통해 “많은 군민들이 양궁을 쉽게 접하여 심신을 단련시키고 임실군이 양궁의 메카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신청을 주관한 전라북도양궁협회 관계자는“앞으로 임실군 양궁스포츠클럽이 양궁발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이철인 회장은“임실군 양궁스포츠클럽을 활성화시켜 양궁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계적 양궁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전라북도 국제양궁장은 도내 양궁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우수 양궁선수 발굴․육성을 위해 2018년 10월에 건립, 운영되고 있다.